[부산 가덕도 소희네집] 주차장 있고 예약제만 운영하는 맛집 인정!

[부산 가덕도 소희네 집] 예약제만 운영하는 맛집 인정!

 

부산에서 가깝고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의 힐링을 받기 위해서 자주 찾아간다는 가덕도에 놀러 왔습니다. 신공항이 들어선다는 얘기가 없을 때에는 정말 주변사람들도 '가덕도가 어디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잘 몰랐던 곳인데 지금은 전국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처음 가덕도는 섬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선착장까지 가서 육로로 이동을 해야 하는 섬이었지만,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거다대교의 길목이 되는 섬이 되는 바람에 육로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부산 강서구에서 가덕도까지 30분이면 올 수 있을 만큼 정말 가깝고 아직까지 자연이 숨 쉬는 그런 장소입니다. 가덕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검색을 하였는데, 소희네라는 한정식(해산물 중점) 전문점이 맛있다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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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접 먹어보기 위해 소희네 집 예약을 하였습니다. 여기는 예약제로만 운영이 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는 반증이겠지요?

 

한정되어 있는 테이블 수에 맞추어서 그만큼의 사람만 받고 끝내는 맛집이었습니다. 오후 1시쯤에 전화를 해보니 예약이 다 찾고 오후 4시에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 겸 저녁으로 오후 4시에 예약을 하였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놀란 이유가 오후 4시의 애매한 시간에도 사람들 자리가 꽉꽉 찾더라고요. 장사가 정말 잘되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점심에는  11시부터 3시까지 주말저녁은 5시부터 6시까지만 장사를 하고 문을 닫습니다. 가보니 맛집이 맞군요.

 

1. 부산 가덕도 '소희네 집' 위치

 

소희네집 앞에는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주차하기에 참 좋더라고요. 공영주차장은 무료이니 꼭 이용하세요. 

 

2. 영업시간 

- 평일 : 11시부터 3시(예약)

- 주말 : 11시부터 3시(예약)

- 주말저녁 : 5시부터 6시까지(예약)

 

3. 상차림 안내(해물한상 기본)

1명 ~ 4명 (1상)

5명 ~ 8명(2상)

9명  ~ 12명(3상)

13명 ~ 16명(4상)

17명 ~ 21명(5상)

21명 ~ 24명(6상)

 

소희네집 영업시간과 한상기준

 

해물 한상(4인 기본)이 32,000원입니다. 2명이 가도 한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 4명의 인원수를 꽉 채워서 한상을 받는 게 유리합니다. 

 

주위의 2명이 오시는 분들(연인 및 커플)을 보면 1 상의 가격을 내고 먹더라고요. 4명까지 가능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고 갑니다. 참고하세요. 1명이 와도 한상이 나갑니다. 

 

소희네집 기본정보

 

해물 한상에는 여러 가지 해물 모둠이 전부 들어가 있어서 따로 해물 한 접시, 간장 전복, 간장 새우, 양념게장을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소희네집 한상

소희네집 기본반찬

 

위에 보시는 사진이 해물 한상 기준입니다(32,000원). 웬만한 해산물이 전부 나오기 때문에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의 양이 정말 넉넉하더라고요. 시골이라 그런지, 시골 인심이 좋은 건지 참 많이도 먹었습니다.

 

소희네집 미역국

 

개인적으로 미역국이 참 맛있었습니다. 미역에다가 간장으로 간만 하였지만, 개운하고 든든하게 시골의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그런 맛이 납니다.  밥을 미역국에 말아서 먹으면 참 든든하더라고요.

 

소희네집 반찬

 

왼쪽은 새우장입니다. 정말 짭짤해서 밥 없이는 못 먹을 정도입니다. 오른쪽은 가자미조림입니다. 가자미조림은 어르신들이 참 좋아할 만큼 짭조름하게 만들었더라고요.

 

소희네집 반찬

 

 

왼쪽은 양념게장입니다. 이게 밥도둑인 건 당연히 아시죠? 오른쪽은 초무침입니다. 새콤달콤 너무나 맛있었어요. 느끼한 고기만 먹다가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를 먹으니 소화가 참 잘되었습니다.

 

소희네집 반찬

 

왼쪽은 추억의 건빵튀김이에요. 군대에서 나오는 건빵은 눈물 젖은 건빵인데 이 건빵은 기름 먹은 건빵이네요. '기름에 튀기면 신발도 맞았다'라는 말처럼 정말 별미 간식으로 좋습니다.

 

오른쪽은 게살초밥입니다. 고추냉이가 들어있고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알싸한 게 참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부산 가덕도의 소희네 집'에 대해서 직접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제는 신항만 건설이 시작이 된다면 더욱 발전하고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금도 많은 관광손님들이 찾아오는 가덕도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힐링도 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생생하고 좋은 정보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당당하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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